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73)
세상사는 이야기 (92)
발행 (281)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 497,563total
  • 2today
  • 137yesterday
2009/05/27 17:26 발행/게임
타이틀 Flicky (128k Version, System 2, 315-5051)
제작 Sega, 1984
Player VERTEX-DAN

이번에 소개할 원코인 작품은, 고양이로부터 새끼 피오피오를 구출해내는 액션게임 "플리키(Flicky)"입니다.
아케이드는 물론 여러 가정용 콘솔로 발매된 작품입니다. 그래도 역시 고전게임은 아케이드죠.
깔끔한 그래픽과 경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저 배경음악은 언제 들어도 유쾌합니다.

꽁무니에 새끼 피오피오를 줄줄이 매달고 무사히 탈출시키면 클리어!
간단하지만 난이도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새끼들을 한꺼번에 탈출시킬수록 점수가 높기에, 거기에 낚여서 한번에 미션을 해치우려고 도전하다 보면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기 십상입니다.

엔딩없는 무한루프 방식이고, 스테이지는 99까지 표시되며, 이후부터 계속 99로 표시된 상태로 게임은 계속 진행됩니다.
스코어는 980만점대까지 표시됩니다. 만일 스코어가 990만점 이상이 되려고 하면 다시 980만점으로 되돌아갑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당시로서 그래픽이나 사운드 모두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게임자체가 너무 단순해서 명작의 반열에 올리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수작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상은 스타트부터 99스테이지까지가 첫번째 영상입니다. 속전속결로 신속히 클리어해서 이게 한 35분쯤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영상은 마지막 35분 정도를 녹화한 것입니다. 즉 중간에 1시간 이상이 생략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무한루프이니 새로운 구경거리를 놓칠 것은 없습니다.

여담으로, 저 고양이 캐릭터(냥냥), 지금보니 꽤 귀엽군요. 어둠속에서 눈이 번뜩이며 등장하는 모습이라든지,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펌프질을 하는 모습이라든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nail
2008/11/19 18:11 발행/게임
타이틀 Altered Beast (set 7, 8751 317-0078)
제작 Sega, 1988
Player FlyNRyan

리뷰를 적으면서 항상 느끼지만 87년과 88년은 명작들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88년산 명작 호러액션 "수왕기" 입니다.
동명의 작품이 얼마 전 PS2로 새롭게 발매되기도 했었죠. 그러나 역시 원작의 아성을 뛰어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불타올라라~ 우오오오!

이 작품은, 캘빈클라인 속옷 모델같은 몸매의 남자 주인공이 구슬을 먹으면 "파워 업" 소리와 함께 UFC파이터로, 구슬을 한번 더 먹으면 보디빌더로, 마지막 한 번 더 구슬을 먹으면 타오르는 불길과 함께 야수인간으로 변신하는데, 일본풍 캐릭터가 아닌 서양식의 진지한 디자인으로 인해서 고어하면서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상당한 임팩트를 안겨주었습니다.

주인공의 현대적인 기술 "로우킥"을 맞으면 산산조각나는 좀비들, 자신의 머리(hair가 아닌 head)를 뽑아 던져 공격해오는 스테이지1의 보스와 B급 호러무비 냄새가 물씬나는 보스들의 한결같은 환영사이자 주옥같은 명대사인 "WELCOME TO YOUR DOOM!!".

각 스테이지마다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야수로 변신하게 되는데, 각각의 야수들은 저마다의 서로 다른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서 상황에 따른 적절한 움직임으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게임도 재미있는데다가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많은 원코인 유저들을 낳았던 작품입니다.

엔딩은 미녀와 로맨스를 나누는 흔해빠진 것이지만, 흥미로운 부분은 주인공의 모습이 인간이 아닌 "야수" 상태라는 점. 그 중에서도 특히 "늑대" 모습입니다. 이쯤 되면 "소년들이여 늑대가 되어라"가 이 게임이 주는 메시지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엔딩을 좀 더 지켜보면 마지막 장면은 유주얼 서스펙트 뺨을 후려치는 반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힌트는 윗 글 중에 있으니 정답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악이 제대로였다면 분위기가 작살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고, 볼륨이 너무 짧다는 점이 감점요소라고 봅니다. 게다가 게임진행이 강제스크롤이기 때문에 신속히 손털고 일어나야 되는, 오락실 주인에게는 효자였던 작품이었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nail
2008/09/10 15:30 발행/게임
타이틀 Seishun Scandal (315-5132, Japan)
제작 Sega, 1985
Player up2

띵 띵 띠리리리링 띠리링 띠리링~!

어떻게 이 주제곡을 잊을 수 있겠는가!
아케이드를 지배하던 사운드이며, 근처를 지나기만 해도 새어나오던 강렬한 멜로디라인.
세가의 85년작 "My Hero"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광의 한글 타이틀

일본판 제목은 "청춘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무려 한국판이 존재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오락실에선 데모화면에 당당히 "청춘 1번지"라는 한글 타이틀이 석양 속에 찬란히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던 영광의 게임이었습니다.

인상적인 음악과 함께 깔끔한 그래픽, 아기자기한 고전적 스테이지 디자인과 도발적인 타이틀의 흡인력은 상당했습니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등장시엔 구름같은 구경꾼을 몰고다녔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첫 스테이지는 뭔가 양아치같은 주인공의 여자친구인듯 보이는 교복소녀를 역시 불량스런 녀석이 납치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깡패 이야기 같지만, 2스테이지에서는 갑자기 일본 무사들이 등장합니다. 뭐 전통미를 간직한 야쿠자라고 우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3스테이지부터는 혹성탈출이 되어 버립니다. SF 원숭이 집단이 왜 세라복의 여고생을 납치하는지는 알 길이 없군요.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보스전을 치루게 되는데, 보스를 꺾으면 불타오르는 석양을 보며 자신의 불량했던 과거를 참회하고 주인공과 걸프렌드는 그를 격려하는 가슴 찡한 사나이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마는 개버릇 남 못준다고, 계속해서 1~3 스테이지 보스들이 돌아가면서 납치를 반복하는 무한 루프입니다.

숨막히는 액션의 난이도는 상당합니다. 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처음엔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분홍색(ㅡ_ㅡ)정장의 분신을 살려서 데리고 다니는 실력은 상당하군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n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