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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a NinkyouDen'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6/26 Ginga NinkyouDen 은하임협전
2009/06/26 18:56 발행/게임
타이틀 Ginga NinkyouDen
제작 Jaleco, 1987
Player NAIL

Jaleco의 덕후삘 1987년작.
5시 30분,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정규방송이 시작되면서 방영되는 한두편의 만화(애니메이션)가 어린이의 로망이던 시절. 마징가,용자라이딘,내일의죠,쟈쿠(건담) 등등이 찬조출현하며, 람보까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는 이 게임은 잔잔한 충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늘날처럼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런 게임이 등장하면 슈퍼로봇대전처럼 십덕게임이라는 오명을 피하지 못했을겁니다만, 국내에선 시대를 잘 만나서 명작중의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은 몇가지 뚜렷한 단점으로 인해 명작의 반열엔 올리기 어렵습니다.
첫째로, 게임플레이가 너무 단순합니다.
닌자군은 조절 가능한 점프, 포복, 절벽기어오르기, 벽차고 점프하기, 헤엄치기 등의 다양한 액션이 있고, 무기도 표창, 부메랑, 폭탄, 불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점프와 베기, 그리고 자세 낮추기가 액션의 전부입니다. 적들의 공격도 단순해서, 생김새는 달라도 대부분 정면을 향해 무기를 발사하거나 몸으로 들이대는 타입이죠. 이러한 단순한 게임플레이는 이 게임의 인기가 오래 지속되지 못했던 주요한 이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둘째로, 난이도가 너무 쉽습니다.
대부분 이 게임을 처음 해보면 "되게 어렵다" 라고 느끼며 진행에 곤란을 겪게 됩니다. 그것은 이 게임 특유의 타이밍과 리듬이 있기때문인데, 이것에 적응되면 바로 원코인입니다.

셋째로, 볼륨이 너무 짧습니다.
단순한 게임플레이와 함께, 이 게임이 롱런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주요한 요소가 되었죠. 끝판을 깨도 금새 게임이 끝나버리니 본전생각이 돈 값 했다는 생각이 안드는거죠.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패러디와 만화적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80년대 아케이드를 논하는데 있어 한 번은 짚고 넘어갈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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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