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73)
세상사는 이야기 (92)
발행 (281)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 497,563total
  • 2today
  • 137yesterday

'Data East Corporation'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05 Chelnov - Atomic Runner (체르노브 - 아토믹 러너) (2)
  2. 2008/09/05 로보캅 (Robocop)
2009/07/05 23:19 발행/게임
타이틀 Chelnov - Atomic Runner (World)
제작 Data East Corporation, 1988
Player NAIL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나다.

평범한 광부였던 체르노브.
끔찍했던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가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에 뒤덮여 죽음을 맞이했지만 체르노브는 참혹한 재난 속에서 생존. 이후 그 사고로 인해 엄청난 힘을 손에 넣는다.

평화롭게 살던 소박한 광부 체르노브에게 악의 손길이 뻗쳐오지만, 체르노브는 정의를 위해 싸우며 달려간다.
체르노브에게 이제 평화로운 삶은 끝난 것인가?

1988년 작, 강제횡스크롤 액션 명작 체르노브 입니다.
오래간만에 직접 원코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실은 예전에 클리어 해두었던 것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대대적인 공사를 하느라 요즘은 짬나면 다른 자료 채우기에 바빠서 원코인 프로젝트를 거의 손을 못대고 있네요.

1988년 작품임에도 제법 그럴싸한 오프닝이 제공됩니다. 스토리야 단순하지만 "어찌어찌 하다가 수퍼히어로가 되었다"는 식의 고전적인 시놉시스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이죠. 아무래도 일본작품이 많아서 "망가" 스타일 일색이던 아케이드 게임계에 "카툰" 풍의 오프닝 일러스트도 당시엔 신선했습니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몬스터와 배경 디자인도 괜찮고, 배경음악 분위기도 좋습니다. 음악은 다만 스테이지에 따라 다른 음악을 사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분명히 남습니다. 그래도 플레이 타임이 그리 길지는 않아서 그 단점이 그렇게 크게 부각되지는 않습니다.

난이도도 괜찮고, 강제스크롤 액션임에도 30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이라면 볼륨도 그럭저럭 적절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 꽤 재미있습니다.

원래는 이 작품을 제가 원코인 하려는게 아니었습니다. 현역 가동기에도 원코인 못했던 작품이었구요. 다른 유저의 리플레이 파일로 영상을 만들려고 쭉 플레이들을 감상하다 보니까 할만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틈틈히 시도하다가 비교적 쉽게 원코인을 달성했습니다.

원코인의 비결은 무기선택 입니다.
옛날에는 스테이지3 에서 등장하는 유도탄을 좋아했었고, 그게 아니면 총이나 부메랑, 불은 사실 비슷비슷해서 뭘 쓰던 크게 상관이 없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던지는 철퇴만은 절대 피해야 하는 최악의 무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최강의 무기더군요. 그 무기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 곧바로 실력이 일취월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상 첫판에 그걸 먹고나면, 최종보스를 클리어 하기까지 다른거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보스급 적들에 대해서도 발군의 파워를 자랑하며, 조무래기들도 가장 효율적으로 격퇴하는 사기성 무기입니다.

이 작품은 보스들이 쉽고, 스테이지가 어려운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원코인에 도전할 분들께 약간의 팁을 드리면, 다른 보스들은 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아주 쉽게 클리어 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최종보스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최종보스는 먼저 지상에서 싸우게 됩니다.
이 때 체르노브는 왼쪽, 최종보스는 오른쪽에서 등장하죠.
녀석이 슬금슬금 접근해오는데, 칼을 휘두르면서 체르노브의 공격을 막아내는 동시에 공격을 해옵니다. 영상에서처럼 점프해서 녀석의 머리 등을 공격하면 됩니다. 그런데 녀석에게 어느정도 데미지를 주면 녀석이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죠? 이때가 중요합니다.

만일 녀석이 체르노브를 구석까지 몰아세우면서 접근했을때에 화면밖으로 사라지게 되면 화면의 오른쪽으로 사라집니다. 그런데 녀석에게 데미지를 일찌감치 가해서 체르노브에게 가까이 접근하기 전에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 체르노브쪽으로(화면 왼쪽으로) 사라집니다. 이 때에는 피하기가 상당히 곤란한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특히 이렇게 화면 왼쪽으로 사라지게 되면 다시 등장할 때 체르노브와 위치가 반대가 되죠? 즉 녀석의 뒤통수 쪽을 상대하게 되는데, 이러면 녀석이 이상한 무기들을 쏘아댑니다. 그래서 좀 더 성가시게 되기 때문에, 녀석이 화면 오른쪽으로 사라지도록 적당히 거리를 봐가면서 데미지를 주는게 좋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위에서 싸울 때에도 마찬가집니다. 일부러 데미지를 늦게 가하면서 녀석이 가깝게 접근하도록 하는게 보이시나요? 이런식으로 하면 상당히 쉽게 클리어가 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nail
2008/09/05 01:07 발행/게임
타이틀 Robocop (World revision 4)
제작 Data East Corporation, 1988
Player INNUENDO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판 포스터의 위용!

법을 집행하기 위해 지옥에서 돌아온 견찰.. 아니, 경찰관.
고담시티를 능가하는 무법천지 디트로이트를 수호하는 수퍼 히어로 로보캅이 게임으로 다가온 작품입니다.
영화나 카툰, 애니메이션 등이 게임화 되면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날로 먹으려는 작품들이 많은 것이 현실인데, 이 작품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OCP라는 부도덕한 사기업이 돈으로 도시와 경찰까지 소유하는 타락한 막장 자본주의 사회를 그린 작품으로, 문득 무분별한 민영화를 추구하는 어떤 포유류가 떠오르기도 하는군요.

그래픽도 당시로선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원작의 암울함이 묻어나는 칙칙한 저채도의 도시와 차가운 OCP본부의 분위기라던가 ED209의 포스가 상당합니다. 모션캡쳐는 듣도보도 못하던 시절의 2D 그래픽임에도 로보캅의 움직임도 잘 재현했습니다.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특유의 자세 등을 보면 절로 씨익~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로보캅이 펄쩍 펄쩍 점프를 일삼는 것은 원작과 거리가 있지만 그리 어색하게 표현되지 않았으니 덮어두기로 하구요.

"꾸엑~ 꾸엑~"거리는 듯한 로보캅의 음성도 괜찮고, 배경으로 흐르는 주제음악도 박진감을 더합니다. 게다가 ED209의 음성도 지원됩니다.

게임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원작 영화의 요소를 상당히 잘 재현하고, 적절히 녹여내어 게임성을 살렸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총기와 차량, 배경들이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당시의 게임들엔 거의 도입되지 않았던, 무려 오프닝이 간단하나마 지원됩니다. 로보캅 주먹에서 나오는 살벌한 칼날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퀄리티가 좋은 작품이라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원코인 유저도 꽤나 되었구요. 물론 난이도가 쉬운 편이긴 했지만 처음엔 실제 난이도의 수준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타입의 게임이라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할 때 역시 게임의 매력이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걸작엔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명작과 수작으로 평가하기엔 충분한 작품이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n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