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73)
세상사는 이야기 (92)
발행 (281)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 497,563total
  • 2today
  • 137yesterday
2008/03/28 01:54 세상사는 이야기/시사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십 수년 전,
지금의 자칭 '뉴라이트'라는 무리의 주축인사 중 한사람, 김진홍 목사님께서 설교 중 '한국인은 지도자 복이 없다'며 열변을 토하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오늘날, 그 분은 대 괴물 '2MB'의 탄생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당시엔 그저 '맞아, 맞아, 대한민국 국민은 참 훌륭한데 지도자 복은 지지리도 없어'라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면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 모른다.

2MB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나라가 휘청거린다는 생각은 나만 하는 생각은 아닐 것이다.
가히, 나라 망치려고 작정하고 덤벼도 이렇게는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부동산가격은 폭등하기 시작하고, 생필품 물가도 치솟고, 사교육 열기가 달아오르고, 그동안 굶주린? 기득권들은 물 만난 듯 한 몫 챙기려고 날뛰며 싸워대고, 대운하의 검은 그림자가 한반도를 뒤덮고, 시위자는 백골단을 동원해 때려잡겠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새 대통령 2MB는 이런 상황에 정신을 못차리고 허둥대고 있다.

언젠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는 항상 경제입니다" 라는 말을 했다가 국민적 비웃음을 산 일이 있다.
그리고 그 국민들이 경제대통령이랍시고 2MB를 뽑아놨다.
그리고 그 경제대통령 지금 하는 꼴을 보라.
제정신 가진 소수의 국민들은 피를 토할 일이지만, 사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멀쩡한 기업 말아먹은 기업인, 하는 말마다 도대체 사실인게 없는 정치인, 불법과 탈법이 생활인 정치인, 한번도 자기가 속한 집단을 이롭게 하지 않으면서 자신은 살찌워 온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나라가 개판이 되는 것은 인과관계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성립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그렇게 좋아 보이는 국민들인데, 군사정권 이후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으로 조금씩이나마 사회가 전진해 왔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제정신 추스리지 못하고 우~ 쏠려서 찍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뒷걸음질은 치지 않고 왔던 것이다.

그러나 운은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언젠가 읽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인류가 달에 갈 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운에 맡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불법을 자행하는 인물에게 표를 주면서, 자신들이 무능한 인물에게 자기의 주권을 위임하면서, 자신들이 끝없이 거짓말을 되뇌이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서 "왜 우리 앞에 청렴하고 공의롭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없어서 우리는 이렇게 고생해야 하는가!" 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한국 국민. 참 날로 먹으려고 든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면서 열심히 몸뚱이를 혹사시키면서 일은 열심히 한다. 채울 수 없는 탐욕을 마침내 충족시킬 날을 위해.

2MB는 보편적인 한국 국민의 수준에 딱 맞는 자아상이다. 마침내 한국민이 처음 받아드는 정직한 성적표인 셈이다. 그는 오늘도 '소우주'라 불리우는 인간의 두뇌 속게 삽 한자루 달랑 넣고 열심히 뛰어다니느라 몸 고생 시키고 있다.

2MB 퇴임할 때, 김진홍 목사님 이하 배에 기름 낀 목사님들 뭐라 둘러대실 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nail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