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Final Fight (World)
제작 Capcom, 1989
Player TKY@TeamCPS.jp
제작 Capcom, 1989
Player TKY@TeamCPS.jp
캡콤의 액션 전설 '파이널 파이트 (Final Fight)' 입니다.
액션 게임의 역사에 획을 그은 작품으로, 이 작품이 등장할 때의 임팩트는 대단했지요. 오늘날처럼 스코어를 매긴다면 만점이 아깝지 않은 걸작입니다.
스피드 타입, 파워 타입, 밸런스 타입의 세 캐릭터의 조화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보통 이런 방식의 구성은 밸런스 붕괴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데, 이 작품의 경우는 각각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밸런스를 잃지 않았습니다. 스피드 타입의 '가이 (GUY)' 가 조금 약하긴 하지만 충분히 할 만 합니다. 가이의 경우 복장을 보면 무슨 소림사 무승 같은 모습입니다만 실은 인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닌자에 가깝다고 해야겠지요. 코디의 펀치모션은 복싱의 그것을 잘 표현했고, 해거는 프로레슬링 기술들을 사용합니다. 캐릭터의 개성이 잘 살아있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가이, 코디, 해거, 이 세명의 캐릭터들은 캡콤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양한 체력 회복 아이템과 무기도 등장합니다. 캡콤 액션의 진정한 주인공인 '붉은 드럼통'이 데뷔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캡틴 코만도', '캐딜락과 공룡' 등의 후속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액션 명가 캡콤의 작품들의 전형이 완성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앞서 말했던 캐릭터 밸런스와 특성은 오히려 후속작품들보다 뛰어나지요. '캐딜락과 공룡'은 무스타파로 밸런스가 치우쳤고, '캡틴 코만도' 같은 경우 캐릭터간 강점이 애매하지요.
사운드는 특별히 인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튀지 않고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립니다. 지하철, 케이지, 엘리베이터 등의 다양한 스테이지와 자동차 부수기, 유리 깨기 등의 보너스 게임도 좋은 양념입니다. 보너스 게임은 2인용의 경우 승패를 가리게 되는데 이 때 우정따윈 사치가 되죠.
어떻게 보면 정식 아케이드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만큼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플레이 영상은 가이를 사용한 것인데, 별로 잘한 플레이는 아니군요. 제가 직접 플레이해서 영상을 만들고 싶었으나 시간도 잘 나지 않고, 스틱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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